한라산
장소설명 :
높이 1,947,269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.
제 3기 말 ~ 제 4기 초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되었다.
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.
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,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.
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,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, 온대, 냉대 등 1,800여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. 봄의 철쭉, 진달래, 유채, 가을의 단풍,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, 곳곳에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다.
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, 해마다 마지막 1월 마지막 주에는 어리목을 중심으로 눈꽃축제가 열린다. 동북쪽 기슭에 대한불교조계종 제 23교구 본산인 관음사가 있다.